【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삼성전자가 백혈병 피해자 단체(반올림)와 협의해 기탁한 기금의 대부분을 피해자 복지나 산업재해 예방 등의 연구비용이 아닌 건물매입으로 사용하기로 하면서 적절성 논란이 예상 된다. 1일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이 공단 측으로부터 받은 ‘삼성전자가 출연한 산업안전보건 발전기금 활용계획’을 보면 공단은 500억원 중 390억원을 건물매입‧제세 공과금‧전문기관 컨설팅에 사용하고, 51억원을 건물 리모델링‧인테리어 공사에 반영할 계획이다.공단은 해당 건물을 화학물질 중독·직업성 암 발생 등 전자산